6중날 면도기1 피부 보건 역학의 정점 파나소닉 람대쉬 PRO 6 (세대 교체, 6중날, 세정 시스템) 아침마다 둔탁한 기계 덩어리를 들고 욕실 거울 앞에 서면서 슬슬 기기를 바꾸어야 할 때가 되었다는 직감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저는 독일산 브라운 7시리즈 모델 하나만을 고집하며 자그마치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안방 화장실에서 동고동락해 왔습니다. 웬만해서는 멀쩡히 잘 돌아가는 물건을 괜히 돈 들여 바꾸지 않는 고집스러운 생활 패턴을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내부 배터리 셀이 수명을 다해 차갑게 방전 객사해 버렸습니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손때 묻은 오랜 파트너의 후계자를 골라야 하는 결단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주말에 오랜만에 대구 시골집에서 올라오신 아버지가 제 초라한 구형 면도기를 보시더니 나이도 먹은 녀석이 얼굴에 대는 가전은 좋은 걸 써야 출근길 인상이 산다며 혀를 차시더군요. 그 촌철.. 2026. 4. 22. 이전 1 다음